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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아파트 빵' 발언에 여권 '발끈'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송고시간 2020-12-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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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출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서라도 만들겠다는 발언에 대해 유체이탈이자 빵투아네트라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유체이탈 화법에 헛웃음만 나온다면서 아파트는 빵이 아니니까,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으라고 국토부가 있는 것인 만큼 청와대가 김현미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2021년과 2022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5년 전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대폭 줄고 공공택지도 상당히 많이 취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이 된 ‘호텔 리모델링’ 전세대책에 대해선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5만~30만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집값 상승이 ‘호텔 거지’를 양산한다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지적엔 “(리모델링된 호텔에) 한 번 가보시면 우리 청년들에게 굉장히 힘이 되는 주택을 정부가 공급하고 있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후안무치 남 탓의 여왕"이라며 "기억상실증 환자처럼 또 박근혜 정부 탓만 하는 이분을 어이할꼬"라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누가 정부더러 아파트를 직접 만들라고 했나. 정부는 건설업자가 아니다"며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면 아파트는 시장에서 공급자가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는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에 빗대며 "'빵'투아네트 같은 소리"라고 비난했다.

한편 김 장관이 직접 가본 호텔전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날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성북구 안암동 '안암생활'로 '리첸카운티' 호텔을 개조해 총 122가구를 공급했다. 김 장관은 호텔전세를 통해 총 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세난이 언제쯤 해결될 수 있냐는 질문엔 "이번 전세 공급대책이 신속하게 이뤄지면 내년 봄쯤에 시장 안정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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