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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직 초등교사 소유 청도 상가건물서 건축폐기물 무더기 발견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 기자
  • 송고시간 2020-12-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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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경찰, 폐블럭과 폐콘크리트 등 총 10.5톤 불법 매립 확인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의 한 상가건물 뒷편에 불법 매립돼 있던 건축폐기물을 지난달 6일 청도군과 경찰이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땅속을 뒤져 꺼내 놓은 모습./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현직 초등학교 교사 A씨가 소유하고 있는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소재 한 상가건물 뒷편에서 건축폐기물이 무더기 불법 매립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청도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이곳에 대한 폐기물 굴착조사 결과 폐블럭, 폐콘크리트 등 총 10.5톤 규모의 건축폐기물이 매립된 것을 확인했다.


이날 굴착조사는 청도군청 환경과 직원 3명, 경찰 2명, 입회자 5명 등 총 10명이 입회한 가운데 포크레인을 동원해 실시됐다.

청도군 환경과에 따르면 이곳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은 폐기물관리법 제8조 제2항을 위반했으며, 처분규정으로는 폐기물관리법 제63조(벌칙) 규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대상이다.
 
1일 경북 청도경찰서에서 건축폐기물 불법 매립과 관련해 수사 중인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소재 상가건물에서 리모델링이 이뤄지던 지난 2016년 당시 모습./공익제보자 제공

이번 사건은 지난 9월4일 청도군청 환경과로 "지난 2016년쯤에 이 건물 소유주 A씨가 현재의 형태로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건설폐기물을 불법 매립했으니, 사실 확인 후 관련법에 따라 조치해 줄 것을 바란다"는 공익제보자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시작됐다.


이에 청도군청 환경과는 9월8일 1차 현장조사에 이어 16일 2차 현장조사를 거쳐 10월7일까지 A씨와 6회에 걸쳐 폐기물 굴착조사를 협의했으나 계속해서 거부하던 중, 지난 10월8일 제보자와 민원인 등이 군청을 항의 방문 후 청도경찰서에 불법 폐기물매립 건으로 A씨를 고발하면서 정식으로 수사가 이뤄지게 됐다.

청도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이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 중에 있어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가 없으나, 향후 조사가 마무리되면 수사 결과를 언론브리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sc2526@naver.com

[반론보도] <(단독) 현직 초등교사 소유 청도 상가건물서 건축폐기물 무더기 발견> 관련

지난 2020년 12월 1일자 사회/사건/사고면 「(단독) 현직 초등교사 소유 청도 상가건물서 건축폐기물 무더기 발견」제목의 기사와 관련해, 해당 상가건물 소유자는 "건축폐기물은 누가 매립을 했는지 확인되지 않아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보도 내용과 달리 건축폐기물의 양은 10.5톤이 아닌 4.1톤이며, 보도사진은 상가건물 임차인이자 공익제보자가 상가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당시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소유자는 리모델링 공사를 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