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충북도의회가 일주일간 의회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도 의회는 지난 30일 늦은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주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예정인 내년도 예산안 및 2020년 제6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 비대면 원격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스템을 준비하고상임위원회 활동 중단에 따른 정례회기 일정 연장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도 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추이 결과에 따라 상임위원회의 의사일정을 대면 또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박문희 의장은 “코로나19 도내 확산에 따라 1주일간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코로나 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의회일정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 진천군 의회도 진천군의회 코로나19확산 방지 를 위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휴회하기로 했다
최근 제천과 충주, 청주 등 인접시군의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3일 치러지는 수능 일정을 감안한 조처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baek34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