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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충전’ 손흥민, 풀럼전서 득점 1위 노린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1-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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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토트넘 공식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4개월 연속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된 손흥민선수가 푹 쉬고 돌아왔다.

토트넘 핫스퍼 FC는 14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FC와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당초 토트넘은 아스톤빌라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아스톤빌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풀럼으로 상대가 바뀌었다. 토트넘에게는 심적 부담감이 줄어든 결과다. 아스톤빌라는 올 시즌 리버풀, 레스터, 첼시, 아스날 등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획득한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버풀을 7대 2로 꺾은 경기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비해 풀럼은 강등권에 머물러 있어 토트넘에게 수월한 상대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선수의 출전 확률은 상당히 높다. 현지 언론에서도 마린전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선수와 해리 케인의 선발을 예상 중이다. 최근 손흥민선수의 골 결정력을 보면 득점 가능성도 점쳐진다. 손흥민선수는 결장했던 마린전을 제외하고 올해 두 경기에 모두 출전해 골 맛을 보며 날카로운 발 끝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원정 경기가 홈 경기로 바뀌었다는 점도 손흥민선수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풀럼은 갑작스러운 대진 변경에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콧 파커 감독이 사무국 결정에 어쩔 수 없이 동의했다”라고 전해진다. 파커 감독이 일정 변경 가능성을 미리 알았다면, 주말 FA컵 경기를 다르게 치뤘을 것이라는 풀럼의 주장이다.

한편, 올 시즌 리그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2위에 자리하고 손흥민선수가 14일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 살라(13골)를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