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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는교회 최준영 목사, '주를 위한 이곳에'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1-01-1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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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품는교회 최준영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주를 위한 이곳에 예배하는 자들 중에 
그가 찾는 이 없어 주님께서 슬퍼하시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예배자 
내가 그 사람 되길 간절히 주께 예배하네 

'주를 위한 이곳에' 라는 찬양의 가사이다. 이 찬양이 나온지 10년이 지났다. 그 동안 이 찬양을 참 많이 불렀다. 

나는 과연 이 찬양의 가사처럼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사람의 예배자로서 살고 있는가?  
 

예레미야_5장_1-9절 

하나님께서는 유다에 심판을 말씀하신다. 하지만 여전히 유다가 회개하고 돌이키길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용서하겠다고 말씀하신다(1절). 과거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이 없어 멸망하였다(창18장 참조). 그러나 예루살렘은 의인 1명이 없어 멸망하게 된다.  

그들의 죄악은 진실 되지 않은 외식적인 삶에 있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였지만, 실상은 거짓 맹세를 했다(2절).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중심을 아신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음에도 바위보다 굳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싫어한다(3절). 그들은 어리석게도 하나님의 길과 법을 알지 못한다(4절). 지도자들조차도 하나님의 길과 법을 안다하면서도 일제히 그것을 멍에와 결박으로 여기고 끊어버린다(5절). 

여기서 ‘일제히’(야하드)는 ‘하나 같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법을 안다는 지도자들 모두가 하나같이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았음을 말한다. 즉, 유다는 지도자들부터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하나님의 법을 떠났던 것이다.  

그렇게 허물이 많고 하나님께 반역한 그들은 사자, 이리, 표범과 같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들에 의해서 찢기게 될 것이다(6절).

그들의 죄는 신이 아닌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배불리 먹이셨음에도 그들은 영적인 행음과 함께 육적인 행음도 마치 발정난 수말과 같이 행하였다(7-8절).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들을 벌하실 수 밖에 없으시다고 말씀하신다(9절).

악의 대명사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망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의 도시였던 예루살렘은 의인 1명이 없어서 망한다. 나라와 민족 가운데, 한국 교회 가운데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의인이 있는가? 내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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