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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박달산 자연휴양림 조성 3월 착공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 기자
  • 송고시간 2021-0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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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규모 다양한 휴양시설 구비… 2023년 준공 예정
괴산 박달산자연휴양림 조감도.(사진제공=괴산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이 박달산 자연휴양림 조성 공사를 3월에 시작한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박달산 자연휴양림은 장연면 오가리 산48-1번지 일원에 163㏊ 규모의 산림복지단지에 들어서는 맞춤형 산림휴양시설이다.

 
이 단지 조성에 294억원이 투입되는데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괴산군은 131㏊의 면적에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방문자 안내센터, 컨벤션센터(연수.세미나실), 휴양관(숙소, 식당 및 카페), 숲속의 집(20여동), 숲속 광장(야외 공연장), 휴식공간(백두대간 조망), 무장애 데크로드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휴양림 내의 모든 시설은 보행약자를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고 한다.
 

지난해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괴산군은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3년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그동안 괴산군에는 산막이옛길, 문광은행나무길, 수옥폭포 등 많은 유명 관광지가 있는 것에 비해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았다.
 
괴산군은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산림복지단지에 산림레포츠시설,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하는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도 올해 추진한다.
 
괴산군은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시 인력, 자재, 장비 등을 지역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향후 휴양림 관리 인력에 지역주민 우선 선발, 지역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다각도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는 명품힐링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중부권 최고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