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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공식입장, 김상교의 버닝썬 언급에 "방구석 여포들 심하게 혼낸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 기자
  • 송고시간 2021-01-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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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공식입장, 김상교의 버닝썬 언급에 "방구석 여포들 심하게 혼낸다" 사진= 효연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가수 효연이 버닝썬에 관련 의혹을 받자 입장을 전했다.


효연은 14일 오후 7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에서 DJ를 했던 사진과 함께 "자자~ 여러분 다들 진정하시고"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일했어요"라며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다"고 전했다.

효연은 "클럽 안에 서로 꼬시려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것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며 당시 클럽에서 사건과 관련된 무엇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 거다.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거다. 말 안하면 호구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버닝썬 사태를 폭로한 김상교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건 당시 디제잉을 했던 효연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다음은 효연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다.

자자, 여러분 다들 진정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어요.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습니다!

클럽 안에 서로 꼬시려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요. 

그리고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 거에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겁니다.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 겁니다. 쫄아서 지운 거 아니에요.

말 안 하면 호구 되잖아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불로장생 만수무강 하세요.


ananewsen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