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Business Bible Belt,직장인성경공부선교회)양재모임 대표순장 김용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남아프리카의 잠비아에는 낮은 범죄율로 유명한 '바벰바 부족'이 있습니다. 바벰바 부족은 누군가 잘못을 저지르면, 온 마을 사람이 모여 그 사람의 주위를 둘러섭니다.
그리고 한 사람씩 차례대로 그 사람이 전에 베풀었던 선행을 말해줍니다. 처벌해야 할 죄인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넌 정말 착한 아이였어",
"작년에 비가 많이 왔을 때, 떠내려가는 우리 집 돼지를 건져 주었지" 등 다양한 칭찬과 격려의 말이 쏟아집니다.
과장하거나 농담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칭찬 릴레이가 끝날 즈음, 죄인은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마을 사람들 모두 죄인을 따스하게 안아줍니다.
그의 죄를 용서하며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이런 시간을 보내고 나면, 사람이 바뀌어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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