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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코로나19 위기 불구 취업률 90%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 기자
  • 송고시간 2021-01-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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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공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상당수의 취업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과원에 따르면 경과원이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이공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전문대졸 이상의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인 청년층(만34세 미만)을 대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산업 현장의 인력수요와 이공계 미취업자 간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지난해 실시된 교육에서는 4차산업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한 '빅데이터 분석과정' 등 2개 과정에 148명이 신청해 5회에 걸쳐 100명이 선발됐고, 전문연수 4개월, 기업연수 2개월의 교육을 통해 97명이 수료해 88명이 취업(취업률 90.7%)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기업인 (주)실크로드소프트 등 5개사에 7명의 연수생이 2개월의 기업연수를 통해 해당기업의 취업으로 이어졌다. 

또한 31개의 기업과 신규 채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채용기업 발굴로 최근 3년간 연수생 264명이 취업에 성공해 평균 취업률 90.4%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경과원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도 역량 있는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연수 외 비대면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을 보완해 지원했고, 지속적인 채용기업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올해도 경과원은 이재명 도지사의 경기도형 뉴딜정책에 맞는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실무 전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기업 수요기반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며 “현장중심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층 고용창출 노력을 계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didwhdtlr784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