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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골퍼 김시우, 3년 8개월만 우승으로 국민에 ‘희망의 샷’ 선사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1-01-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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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제공-CJ대한통운)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김시우(26)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3승째를 일궈내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시우 선수가 3년 8개월만에 우승하며 한국 남자 골프에 대한 CJ대한통운의 지속된 후원이 선수와 기업 모두에서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김시우 선수가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김시우는 상금 약 120만 달러를 받으며 페덱스컵 랭킹도 9위로 끌어올렸다.

맹활약을 펼치는 후원 선수의 경기 장면이 연일 이어지면서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로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도 성과를 내고 있다.

김시우 선수 우승으로 모자에 새겨진 ‘CJ’와 티셔츠의 깃, 왼쪽 소매에 새겨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itcs’가 중계방송에 지속 노출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극대화됐다.


CJ대한통운은 김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보여준 스포츠맨십과 굴복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F1 그랑프리를 후원하는 DHL, PGA 투어를 후원하는 페덱스(Fedex) 등 글로벌 물류기업과도 경쟁하는 수준의 스포츠마케팅으로 나아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한국 남자 골프선수에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해왔다. 후원을 시작한 이후 김시우, 강성훈 등 PGA에 출전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이 이어졌고 2018-2019 시즌에는 한국선수가 18개 대회에서 ‘탑 10’을 합작할 정도로 도약했다.

19세 영건 김주형은 지난해 KPGA 군산CC오픈에서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고 역시 CJ대한통운 소속의 임성재는 2020년 혼다 클래식 우승, 2019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의 마스터스 준우승, PGA 신인상을 받으며 남자 골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도약에 걸맞는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PGA 등 세계로 도전하는 한국 남자골퍼를 후원하고 있다”며 “김시우 선수의 PGA우승으로 물류시장의 중심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