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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덴마크공과대·CIP와 산학협력 MOU 체결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21-0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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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해상풍력산업 발전.인재양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26일목포대학교는 박민서 총장, 아이너옌센 덴마크 대사,  유태승 CIP 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목포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국립목포대학교는 유럽 3대 재생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기업인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덴마크 공과대학교와 해상풍력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한국형 그린뉴딜을 대표하는 해상풍력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덴마크의 세계적인 풍력 연구기관과 손잡고 미래 전문인재 양성과 교육교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덴마크 공과대학(DTU: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은 환경과학, 특히 풍력 분야에서 세계 최상급의 연구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 목포대학교에서 26일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아이너옌센 덴마크 대사, 피터 맷슨 DTU 풍력에너지대학장, 유태승 CIP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우리나라 정부는 재생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한국 해상풍력 발전 규모를 12GW로 확대해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분야에서의 선진 기술 및 전문인력 확보가 새로운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는 한국형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해상풍력 관련 총 63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 풍력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향후 10년간 약 23조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9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민서 총장은 협약식에서 “목포대학교와 덴마크공과대학은 해상풍력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이번 협약을 초석으로 삼고, CIP와는 전남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으로 지역경제 및 국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IP 한국법인 유태승 대표는 이와 관련해 “해상풍력산업이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되려면 향후 이 분야에서 고도로 훈련된 수많은 전문가들이 필요하다”며, “이번 한국-덴마크 간의 산학협력이 이러한 미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상찬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덴마크공과대학과 CIP와의 협약식을 통해 해상풍력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LINC+ 해상풍력 ICC 설립을 통해 집중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대학교는 세계적인 풍력 연구기관인 덴마크 공과대학교, 해상풍력 전문기업인 CIP와 함께 전남의 해상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