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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N Ministry Coordinator 정서영 선교사,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가..'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1-01-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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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플러스 한인교회 목회자 정서영 선교사.(사진제공=드림플러스)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

Acts 12

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So Peter was kept in prison, but the church was earnestly praying to God for him.
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When this had dawned on him, he went to the house of Mary the mother of John, also called Mark, where many people had gathered and were praying.
1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You're out of your mind," they told her. When she kept insisting that it was so, they said, "It must be his angel."
24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But the word of God continued to increase and spread.

but the church was earnestly praying to God for him.(12)
But the word of God continued to increase and spread.(24)
복음을 전하는 일로 베드로가 옥에 갇혔다. 당시로서는 사회의 무리와 소동을 일으킨 이유였을 터이고 신성모독한 이단자 예수를 따르는 이단세력, 반민족 주의자들로 여김받았을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무엇을 각오해야 하는가? 나에게 어떠한 일이 생기든 누구도 나를 막아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할 것은 주께서, 성령께서, 천사로서 나를 자유케하시고 승리하케 하실 것이기 때문에 믿고 따르지 않는 이들은 무시하고 그저 담대히 전할 뿐이라. 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으나... 

이는 반대로 세상이 이렇게까지 내가 전하는 복음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거부하니 어찌 하여야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여야 하지 않을까? 어떻게 이런 세상인줄 뻔히 아시면서도 예수님은 스스로 갖은 고초를 당하시고 십자가에 나아가기 까지 생명마쳐 이처럼 사랑하신 것일까? 어떻게 하여야 예수님처럼 이 땅을 사랑하는 그의 제자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내가 전하는 복음. 그 복음이 어떠한지, 나는 온전히 성령에 충만한지 아니면 내 감정에 충실한 채 순전함을 잃고 있는건 아닌지... 홀로 서 있거나, 혼자 높이 있거나, 모두가 나를 주목하고 인정하는 순간일 수 록 나는 나를 철저히 돌보지 않으면 안되는 연약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 어느 한 순간 엉뚱한 복음을 들고 세상 엉뚱한 일을 하며 스스로는 복음 앞에 서 당당하다고 외치고 있게 되는 치명적인 죄를 범하게 될지 모른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부끄러운 기독교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 될 수 도 있는 일이다. 주여..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