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말씀의 객관화'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1-01-27 23:36
  • 뉴스홈 > 종교
하나교회 정영구 담임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말씀의 객관화

본문 말씀에 말씀의 객관화가 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구약 안에 있는 약속의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는 것을 마리아에게 알려 줍니다. 구약의 모든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냅니다. 그 말씀 가운데에서도 직접적으로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말씀이 332개입니다. 그 중에 오늘 본문의 말씀은 세 가지 중요한 말씀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첫 번째는 여자의 후손이라는 약속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 3:15)

창세기 3장 이 말씀을 원시 복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라는 첫 번째 사람들로부터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4000년 이후 34절 마리아의 고백처럼, 남자를 알지 못하는 여인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것을 더 분명하게 선포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27절의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눅 1:27)

이 말씀의 성취입니다.

두 번째는 다윗의 왕위의 약속입니다.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삼하 7:13)

이것을 다윗의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복음이라는 말은 율법의 본질적인 개념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받는 선물이라는 의미입니다. 복음은 선물입니다. 다윗에게 주신 복음은 후손인 그에게 영원한 왕위를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1000년 이후 33절 가브리엘 천사의 소식으로 진실이 됩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약속입니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시 2:7)

35절에서 가브리엘 천사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세례요한에게 예수님이 세례를 받은 직후,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고 확인 되었습니다.

이처럼 말씀의 객관화는 우리가 노력해서 이루어지는 세계가 아닙니다. 말씀은 말씀대로, 하나님나라는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시는 세계입니다. 그 말씀의 객관화의 고백이 37절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 1:37)

모든 것이 능력입니다.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모든 것을 살려 내십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이고 복음의 능력입니다.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눅 1:26~38, 시 105:17~19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