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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당신의 마음을 품어주고 풀어드립니다”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21-01-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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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서비스 ‘마음품’ 사업 올해도 확대 운영
지난해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상담차량을 활용해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옥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옥천군보건소가 군민을 찾아가 마음을 품어주고 풀어주는 정신건강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28일 옥천군보건소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사업인‘마음품’사업을 올해도 각 읍·면 순회홍보를 통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옥천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음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정신건강상담에 대한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및 개입률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상담차량을 활용해 주 생활터와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코로나관련 심리지원 실시, 스크리닝 및 선별검사를 통한 정신건강고위험군 연계·관리 등이 있다.
 

지난해 마음품 이동상담차량을 통해 모두 452명이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해 고위험군 38명이 발굴된 가운데 동의자에 한에 치료연계 및 등록관리하는 등 고위험군 발굴 및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심리가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고립감과 소외감, 사회적 단절감 등으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전문요원들로 하여금 상담차량을 활용해 코로나 심리지원을 지속·확대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순혁 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리방역이 중요한 시기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셔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oml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