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2021년 제1차 이사회./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정관 일부 개정, 2020년도 회계결산, 2021년도 사업계획(안),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문준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격수업, 수능연기 등으로 특히 우리 아이들의 교육 여건에서 크나큰 변화로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정부 방역 정책에 모든 군민이 침착하게 잘 대응해 준 덕분에 큰 동요없이 잘 대처해 왔다”며, “다가올 3월 신학기에는 정상 등교가 예상되는 만큼 본 위원회에서도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우리 학생들이 개인의 잠재력을 뛰어 넘어 ‘책을 뚫고’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남명학습관 교육프로그램 지원, 우수학생·서민자녀 장학사업과 관내 학교 교육여건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경제 악화로 본 위원회 (향토인재육성기금)기탁자 감소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부의 경제부흥정책에 따른 경기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기금 모금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기할 예정이니, 이에 따른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창단이래 매년 장학사업(2.5억)과 남명학습관 운영지원(12억)을 비롯하여 최근 년도에는 합천중학교 운동장 정비(3억), 합천여고 기숙사 증축(2억), 대병중학교 소규모체육시설(2.5억) 등에 기금을 집중 투입하여 관내 학교 교육여건개선사업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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