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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이재운 교수, 퇴임 앞두고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 기자
  • 송고시간 2021-02-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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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수, "40년간 전주대는 인생이고 삶 그 자체였다. 학교에서 받는 행복과 사랑에 비하면 적은 돈이지만 학교와 학과 발전을 희망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 했을뿐"
전주대에서 40년 넘게 재직하다가 정년퇴직을 맞은 이재운교수가 학교발전을 위해 1천만원의 기부금을 이호인총장에게 전달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주대학교(이하 전주대)가 26일,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이재운 교수가 퇴임을 앞두고 학과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재운 교수는 전주대에서 산학협력단장과 학생생애개발처장, 특수대학원장, 인문대학장을 역임하고 대외적으로도 전주시 문화유산 심의위원회 위원장, 전북 박물관위원회 위원장, 문화재청 부위원장 등을 지내며 후학 양성과 역사·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재운 교수는 학교와 제자를 떠나는 아쉬움 마음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가라앉은 마음을 달랬다. 

이재운 교수는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전주대에서 40년 이상 근무해오며 학교는 인생이고 삶 그 자체였다. 학교에서 받는 행복과 사랑에 비하면 적은 돈이지만 학교와 학과 발전을 희망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퇴임 전에 발전기금을 내놓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역사문화콘텐츠학과의 중심에서 학과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시고, 퇴임하시는 와중에도 학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내놓으시는 모습에서 학교를 사랑하시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교수님의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ybc9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