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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편스토랑'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과 방송에 출연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오윤아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옛날 같았으면 '편스토랑' 안 나왔을 거다. 왜냐하면 민이가 나오는 것에 대해 엄청 예민하게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한테 아들 아프다는 얘기를 내 입으로 계속했어야 했다. 모르니까. 선배들이나 오랜만에 만난 분들이 항상 '애 어느 학교 보내?'라고 묻는다. 애가 아프다, 자폐가 있다. 매일 레퍼토리처럼 보는 사람마다 계속해야 했다. '한번 오픈을 하긴 해야겠다' 이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방송을 했는데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고 진짜 자폐 있는 엄마들한테 위로를 많이 준다고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고 말씀 해주시니까 저한테는 되게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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