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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쌀연구회, "밥 맛 좋고 수확량 증대 위해 벼 품종 교체 나선다"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주안 기자
  • 송고시간 2021-04-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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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쌀연구회, "밥 맛 좋고 수확량 증대 위해 벼 품종 교체 나선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주안 기자] 정선군 쌀연구회에서는 밥 맛이 좋고 수확량 증가를 위하여 벼 품종 교체를 목표로 자체 시험연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연구회에서는 오는 10일 북평면 남평리 곽대길 벼 재배 농가에서 정선군 쌀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지역 농협, 관계기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연구를 위한 볍씨 파종을 실시한다.


정선군은 현재 공공비축미 매입이 벼 재배 농가의 주 소득원이며 재배품종으로 경기도 품종인 ‘맛드림’과 정부 보급품종인 ‘오대’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경기도 품종 종자 수급과 오대벼의 지역 적응성 문제로 인하여 생산량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연구회에서 자체적으로 두 품종을 대체할 지역 적응 품종으로 밥 맛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으로 교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고자 시험연구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연구에 사용할 품종으로는 조생종인 ‘해들’과 ‘진평’ 등 5품종으로 진행된다.
 

정선군 쌀연구회에서는 정부의 벼품종 국산화 정책과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품종 교체를 위해 시범포재배를 진행하고 향후 정선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식미평가와 모니터링 등을 거쳐 교체 품목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선군 쌀연구회에서 벼 신품종 개발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만큼 이번 신품종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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