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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인천지역본부, 8일 서구청장과 간담회 가져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21-04-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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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자체 中企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 中, 中企 ․ 소상공인 건의 이재현 서구청장 수용
8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중소기업회장 직무대행 심승일)가 인천 서구청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이재현 인천서구청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중소기업회장 직무대행 심승일)는 8일 인천 서구청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이재현 인천서구청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 서구청장 및 관계자, 인천시 서구 소재 협동조합 이사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서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현장애로 사항을 건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회복을 위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장애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순종 인천가구협동조합 이사장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산출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국회도 2019년 12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을 개정, 협동조합 지원 및 육성 주체를 지자체로 확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 서구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를 제정해 인천 서구를 전국 최고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김장성 인천서부환경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준공한 자원순환특화단지는 폐기물 재활용·자원 선순환의 친환경 첨단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의 불합리한 적용으로 입주업체의 세금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서구의 그린뉴딜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서부자원순환특화단지에 과중한 세부담이 되지 않도록 관심과 배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외에도 주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강화, 인천표면처리센터 입주기업 편의시설 제고, 스마트 중소유통 공동물류센터 육성, 휴면뉴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 인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제도 신설, 인천 서구 관내 건설현장 지역레미콘 업체 납품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재현 인천서구청장은 “관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는 현재 우리 구 여건에 맞는 적합한 지원내용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정 중에 있으며 또한 지난해 인천표면처리조합의 신중년 뿌리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가 육성,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자원순환특화단지 준공으로 클린 서구의 기반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 직무대행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성 제고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정부·인천광역시·서구 등 인천 기초지자체의 촘촘한 3중지원 체계의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 서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서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 인식개선과 위상강화 등 현장과 지속적 소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yanghb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