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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대한민국 건국 102주년 기념 워크숍 성료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 기자
  • 송고시간 2021-04-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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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이동녕선생의 발자취 새롭게 조명
 대한민국 임시정부 102주년기념 워크샵 모습.(사진제공=남서울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상임대표 서문동·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은 7일 천안 큰댁 세미나룸에서 대한민국 건국 102주년을 맞이해 워크숍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가 주최하고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본부장 염남훈)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고 미래 세대들에게 대한민국의 건국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양회 서문동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석오이동녕선생께서는 '대한민국' 국호를 정하시고 삼권분립을 기초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으신 분으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에 큰 역할을 감당해 오셨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석오이동녕선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석오이동녕선생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고 역사적 재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족의 역사상 최대 고난의 시기에 민족의 등대 역할을  감당하시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우시고 우리나라 국호를‘대한민국’으로 정하시는데 주역이셨으나 석오이동녕선생에 대한 공적이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상훈법 개정을 통해 석오 이동녕선생의 서훈을 1등급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오이동녕선생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선양회 공동대표 겸  연수원장인 김중영 (주)경일감정평가법인 충청지사 이사는 “최근 들어 중국은 경제적 성장과  국력의 신장을 기반으로 미국 및 주변 국가와 경제 및 영토 분쟁하고 있다"며 "특히 남중국해 및 대만 등에서 미국 등과 부딪치면서 우리나라의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이러한 시기인 1919년 4월 11일 석오 이동녕 선생이 중심이 되어 제정한 대한민국 임시헌장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첫 번째 방향은 임시헌장 제1조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민주적 가치를 가지는 나라이며 둘째는 임시헌장 제7조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인류 평화에 공헌하는 나라인 것이며 우리의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임시헌장은 1919년 4월 11일 석오이동녕선생을   비롯해 신채호 선생, 조소항 선생, 최재형 선생, 이시영 선생 등 전국의 대표 29인이 제정한 우리의 헌법이라고 관련 근거를 설명했다.

이를 기초한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대한민국의 건국인 것이며 따라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도 명확하게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오이동녕선생 동상.(사진제공=남서울대학교)

석오이동녕선생은 독립협회 활동, 신민회 활동 등을 통해 정립된 민주 공화적 사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전에 반드시 임시의정원을 구성해 국호와 임시헌장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시어 이를 관철시킨 분이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성격은 첫째로 임시정부 시기의 대한민국을 세운 제헌의회였다는 점이며 둘째는 입법부로서 헌법을 제정하였다는 점이며 민주적 절차에 의해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토의와 의결을 거쳐 민주적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세계사적으로도 식민지 해방 운동사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며 정부 조직을 가지고 대외 항쟁을 벌인 거의 유일한 임시정부라고 밝혔다.

따라서 1919년 4월 11일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건국일이자 대한민국 제헌절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이동녕’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선양회 공동대표인 나사본 염남훈 본부장은 올해 대한민국 건국 102주년과 석오이동녕선생 탄신 152주년을 맞이해 다시금 26년에 걸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뒤돌아 보면 석오이동녕선생을 빼놓을 수 없다면서 그는 임시정부에서 주석 네 차례, 초대의정원 의장 등 의장 세 차례, 국무총리, 대통령 대리, 국무령 등을 지내며 우리 민족의 독립과 국권회복운동에 앞장서 오신 분이라고 관련 근거를 설명했다.

학자들은 그를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건국의 창시자, 임정의 수호자, 임정의 정신적 지주, 민족 민주주의의 선구자, 임정의 큰 어른 등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젠 제대로 된 대우와 이름을 찾아 줄 때가 되었다면서 선양회와 함께 대한민국 국회, 충청남도, 천안시가 앞장서서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는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석오이동녕선생 알리기를 추진하며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 전국 회장인 남서울대학교 서문동 사무처장을 상임대표 추대로 창립돼 이어오고 있다.

rhdms95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