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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번기 맞아 곳곳 농촌일손돕기 분주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 기자
  • 송고시간 2021-04-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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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연풍면 갈금리 농가에서 이차영 괴산군수(앞에서 첫번째))와 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사과 적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충북 괴산군청 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차영 괴산군수와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20여명은 10일 연풍면 갈금리의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화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풍면 금대마을의 농가주 A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에 일손부족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휴일을 반납하고 일손을 보태준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제한이 확대되는 등 인력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지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괴산군 공무원들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서도 적극 동참해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내자”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이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은 이번 일손돕기에서 받은 생산적 일손봉사 실비 40여만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군은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군청 공무원 100여명이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서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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