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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재보선 이후 최저치 33.4%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 기자
  • 송고시간 2021-04-1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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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9.4%, 더불어민주당 30.4%, 국민의당 8.0%,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3%
4월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사진제공=리얼미터)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33.4%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4월1주차(5~9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2%포인트 오른 33.4%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오른 62.9%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9.5%포인트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격차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7.4%P↓, 61.0%→53.6%), 대구·경북(3.9%P↓, 20.9%→17.0%), 인천·경기(1.1%P↓, 34.7%→33.6%)는 하락하고 대전·세종·충청(2.5%P↑, 33.5%→36.0%)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8.5%P↓, 33.0%→24.5%), 40대(3.8%P↓, 49.3%→45.5%), 60대(3.1%P↓, 23.3%→20.2%), 30대(1.2%P↓, 40.1%→38.9%)에서 떨어졌으며 50대(5.4%P↑, 32.9%→38.3%), 70대 이상(4.5%P↑, 25.2%→29.7%)은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5.7%P↓, 43.4%→37.7%), 국민의당 지지층(4.5%P↓, 8.6%→4.1%), 민주당 지지층(2.4%P↓, 84.5%→82.1%)은 하락하고 열린민주당 지지층(6.7%P↑, 68.7%→75.4%)은 상승했다.
 
4월1주차 정당 지지율.(사진제공=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0.3%포인트 올라 39.4%로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1.6%포인트 오른 30.4%였다.
 
양 정당간 격차는 9.0%포인트로 국민의힘이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이밖에 국민의당 8.0%,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3%, 무당층 10.9%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3755명을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해 5.7%의 응답률을 보였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pres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