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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리콜?' 현대차, '화재 가능성' 북미서 코나·싼타페 등 39만대 리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21-05-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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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리콜?' 현대차, 북미서 코나·싼타페 등 39만대 리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현대차에서 엔진 화재 가능성이 제기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차량 39만대를 리콜하게 됐다.

6일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오일 유출에 따른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 전기회로 단락, 피스톤링 열처리 미비 등으로 엔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일부 차종에 대해 리콜을 공지했다.


리콜 대상은 2013∼2015년 싼타페 20만3천대, 2019∼2020년 엘란트라와 2019∼2021년 코나·벨로스터 등 18만7000대다.
 
엔진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오일이 흘러나오면서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전기회로가 단락되거나 피스톤링 열처리가 원할히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이 지목됐다.

고객들은 리콜 사유에 따라 북미 지역 현대차 대리점에서 ABS 컴퓨터와 퓨즈 교체, 피스톤 소음 감지 소프트웨어 설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필요시 엔진 교체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기아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문제로 14만7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

yoonjah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