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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상임위, "미국 바이든 대북정책 실용적 접근 긍적 평가"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 기자
  • 송고시간 2021-05-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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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성과 위해 동맹 현안 등 긴밀 협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6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당면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밟혔다.

NSC 상임위원은 이날 청와대 국가위리관리센터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긍적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과 실용적 접근을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대북정책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일괄타결 정책을 추진했던 전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철회하고 북한과 대화는 하데 실용적인 방향으로 협상을 끌고 가겠다는 입장을 취임 100일만에 내놓았다.

이에 대해 일단 우리 정부는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NSC 상임위원들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외교에 중점을 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미 및 남북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유관국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5월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맹 현안을 비롯해 관련 사안들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인도‧미얀마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재외국민의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NSC 상임위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apres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