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제주 조릿대 5년사, 사진으로 만나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1-05-07 09:20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만세동산 제주 조릿대./사진제공=제주도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7일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고유식물 종 다양성 회복을 위해 실시한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의 지난 5년 동안 수집된 연구관련 자료들을 활용해 이날부터 한 달 간 한라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는 환경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제주조릿대 분포면적 산출 및 제어 관리를 위해 진행한 사업이다.

 
말방목과 벌채방법을 적용해 한라산 만세동산, 장구목 등 4개지점에서 현장실험을 했으며, 제주조릿대 고도별 생물량을 측정해 탄소저장량 환산 등 제주조릿대의 경제적 가치를 산출했다.
 
이번 사진전은 이러한 말 방목과 벌채실험 등의 자료사진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일본 조릿대류의 사진을 함께 전시하며 5년 동안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과정과 관련 자료들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한라산의 식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 이번 사진과 동영상 전시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