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 전 지역에 7일 미세먼지경보가 내려졌다. 서울과 인천시, 경기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500㎍ 안팎까지 치솟은 수도권 전 지역에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시 지역에는 짙은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갑자기 높아졌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서울과 경기도 전 지역에 미세먼지경보가 내려졌다. 서울과 인천시, 경기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500㎍ 안팎까지 치솟은 수도권 전 지역에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7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경기 남부 5개 시에 미세먼지경보가 발령지역은 용인ㆍ평택ㆍ이천ㆍ안성ㆍ여주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경보 농도는 12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미세먼지경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한국환경공단은 앞서 오후 2시를 기해 고양·파주·의정부·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등 경기 북부 8개 시·군에 미세먼지경보를 발령했다.
경기, 충남지역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돼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환경부는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황사상황반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시설 점검 강화 및 취약계층·옥외근무자 건강보호 전파 등을 요청했다.
황사는 오는 9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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