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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미술관, ‘재미있는 미술 교실’ 운영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1-06-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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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시 한림읍 소재 금악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미술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김창열미술관의 지리적 위치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특성과 더불어 문화 향유의 기회가 도심에 비해 쉽지 않은 지역 학교의 특성을 결합해 만든 행사로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는 2021년 김창열미술관 창작 스튜디오 참여 작가인 강주현 작가와 20대의 청년 작가들이 보조 작가로 참여한다.
 
제주 출신인 강주현 작가는 제주를 넘어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도 유망한 작가로 현재 제주대, 홍익대 등에서 강의를 맡고 있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도정의 뜻과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강 작가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져 추진하게 됐다.
 

앞서 김창열미술관은 지난 4월과 5월 금악초등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행사 관련 내용에 대해 협의했으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학년(인원 9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최종 협의했다.
 
교육 과정은 풍경화 만들기, 매체 이용 그리기, 입체적으로 그리기 등 3주차 교육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여러 가지 사물을 조합해 풍경화를 만들어보고 인터넷을 이용한 그림, 알루미늄과 철사 등을 이용한 입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하는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