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7일 제329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감사위원회·자치경찰위원회·공동체지원국 소관 2020 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보조금 감사를 위한 인력 확충 등 철저한 운영을 당부하며 “보조금 등 잘못 집행된 사업비는 반드시 환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치경찰제위원회가 처음 출범하는 만큼 도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보이스피싱 등 신종 범죄 예방 노력과 부정청탁 근절 등의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감사위원회 집행률 중 조사과가 가장 저조하다”며 “코로나19를 핑계로 꼭 해야 할 조사조차 하지 않은 것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도민 혈세가 사용되는 만큼 보조금에 대한 꼼꼼한 감사를 위해 인원을 증원해서라도 감사를 철저히 해달라”며 “감사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자치경찰위원회가 처음 출범하는 만큼 예산이 비슷한 사업에 중복으로 집행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주취자응급센터 침대가 개당 500만 원으로 고가의 설비를 갖추는 만큼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 운영”을 당부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차년도 성과지표 측정에 있어 전년도 실적이 높다면 실적 대비 성과를 고려해 목표를 세워야 한다”며 “전년도 실적보다 낮은 성과목표를 세우는 것은 형식적이고 성의 없는 성과목표”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주취자응급센터 설립은 수요자가 많은 지역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간과한 것은 아니냐”고 묻고 향후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에 설치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도내 시군 감사는 1년에 5개 시군이 아니라 매년 실시해 촘촘한 감사를 당부하며 시군 감사에 지역구 도의원이 참석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락한 것은 부끄러운 상황”이라며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경각심을 갖고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도민 홍보비가 6000만 원인데 금액을 너무 적게 잡은 것 아니냐”면서 “15개 시군에 고르게 홍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행문위는 결산안과 추경안을 비롯해 충청남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이종화 의원) 등 소관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된 안건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충남도의회 행문위,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철저 당부
감사위·자치경찰위·공동체지원국 소관 2020년 결산·2021년 1회 추경 등 심의
매년 시군 대상 결산 감사 필요 제안…주취자응급센터 설립 수요 우선 설치 고려 등 주문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7일 제329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감사위원회·자치경찰위원회·공동체지원국 소관 2020 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보조금 감사를 위한 인력 확충 등 철저한 운영을 당부하며 “보조금 등 잘못 집행된 사업비는 반드시 환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치경찰제위원회가 처음 출범하는 만큼 도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보이스피싱 등 신종 범죄 예방 노력과 부정청탁 근절 등의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감사위원회 집행률 중 조사과가 가장 저조하다”며 “코로나19를 핑계로 꼭 해야 할 조사조차 하지 않은 것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도민 혈세가 사용되는 만큼 보조금에 대한 꼼꼼한 감사를 위해 인원을 증원해서라도 감사를 철저히 해달라”며 “감사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자치경찰위원회가 처음 출범하는 만큼 예산이 비슷한 사업에 중복으로 집행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주취자응급센터 침대가 개당 500만 원으로 고가의 설비를 갖추는 만큼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 운영”을 당부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차년도 성과지표 측정에 있어 전년도 실적이 높다면 실적 대비 성과를 고려해 목표를 세워야 한다”며 “전년도 실적보다 낮은 성과목표를 세우는 것은 형식적이고 성의 없는 성과목표”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주취자응급센터 설립은 수요자가 많은 지역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간과한 것은 아니냐”고 묻고 향후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에 설치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도내 시군 감사는 1년에 5개 시군이 아니라 매년 실시해 촘촘한 감사를 당부하며 시군 감사에 지역구 도의원이 참석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락한 것은 부끄러운 상황”이라며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경각심을 갖고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도민 홍보비가 6000만 원인데 금액을 너무 적게 잡은 것 아니냐”면서 “15개 시군에 고르게 홍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행문위는 결산안과 추경안을 비롯해 충청남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이종화 의원) 등 소관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된 안건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ljs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