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17일 그랜드호텔에서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제42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17일 그랜드호텔에서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제4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기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기후 전문가인 조천호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를 초청, '기후위기와 우리의 미래'라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천호 교수는 "지금 필요한 건 경제성장의 가치관을 바꾸는 '대전환'이며, 이것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기후 위기를 인식한 첫 번째 세대이자 그 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적 인식을 토대로 주어진 시간 내에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 기업경영지원협의회(운영위원장 김한행)는 지난 2010년 9월 2일 창립했으며, 현재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150여명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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