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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종시장, "세종시의회 부의장 선거법 위반 엄벌"촉구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송고시간 2021-06-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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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종시당이 18일 세종시의회 부의장 선거법 위반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정의당 세종시당이 18일 세종시의회 부의장 선거법 위반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세종시의회 사무처가 더불어민주당 특정 대선후보를 홍보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정치적 중립과 선거 공정성 여부 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세종시의회 노종용 부의장과 일부 시의원들은 지난 15일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인 세종민주평화광장 주최 ‘민주당 후보 경선 연기 반대’ 집회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시의원들은 모두 특정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조직의 공동대표 자격으로 참여했다"며 "이 자리에는 이태환 의장과 노종용 부의장, 그리고 이순열·이윤희·임채성·유철규·차성호·박성수 의원이 함께 했다"고 강조했.

세종시당은 "보도자료 배포를 요구한 노종용 부의장은 의원으로서 특정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건 문제가 아니겠지만 직위를 이용해 사무처 공무원으로 하여금 시의회 명의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한 것은 심각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해당 공무원을 위계에 의해 강요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노종용 부의장에 대한 선관위와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khj9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