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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18년간 유지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1-06-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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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18년간 유지./사진제공=제주시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관내 한․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정기 일제검진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임을 재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시에서는 2003년 12월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선포이후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지속 유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먼저 금년 1월 브루셀라병 특별검진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비 1억300만 원을 투입하여 읍면동별 대가축 공수의사(가축방역관) 등으로 구성된 7개 검진반을 편성했다.

이후 농장 내 사육 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등 사육두수의 30% 표본 혈청(채혈) 검사를 실시한 결과 6월 현재 한․육우 357농가 6730마리(계획량 5700마리)에 대한 검진을 완료하였고 전 두수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특히 지속적인 특별검진을 통해 18년간 비발생지역을 유지했으며, 축산농가 피해 예방 및 청정지역 제주산 안전 축산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왔다.


제주시에서는 “신규농가 축우에 대한 검진 등 검진실적 분석을 통해 소 브루셀라병 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로 축우 농가를 보호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