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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안전한 해수욕장 위한 민간안전요원 사전 교육 실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1-06-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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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시는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8년 연속 사망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합격자 210명 중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경험이 없는 요원 69명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민간안전요원은 안전요원, 보건요원, 보트요원으로 구분되며, 안전 및 보건 요원은 제주해양경찰서가 담당하고 보트요원은 제주관광대학교 김기윤 교수가 담당하여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전 교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오전팀과 오후팀으로 분리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수상안전교육, 보트 운용 기초, 실제 위급상황 시 대처 방법 등으로,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한편 민간안전요원 사전 교육에 참석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자동 합격이 취소되며, 이에 대한 대체 인원은 대기합격자 중 면접점수 고득점자 중에서 추가 선발되어 7월 1일부터 각 읍면동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 20억 이상을 투입하여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금년도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년도보다 강화된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해수욕장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