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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김부겸 총리와 관매도 백신 접종 현장 살펴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21-06-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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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산도함 방문…“섬 주민 건강권 보장․면역력 확보” 강조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오전 도서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점검을 위해 진도군 관매도를 방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섬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해군 한산도함을 방문해 주민들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 주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김부겸 국무총리가 방문한데 따른 것이다.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해상 순회 접종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김 지사는 400㎞가 넘는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전남 진도군 관매도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김부겸 총리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섬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면역력 확보를 위해 힘써준 정부와 질병청, 해군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의료기관이 없고 육지와 멀다는 이유로 백신접종을 포기해야만 했던 섬 주민들이 한 분도 소외되지 않고 백신접종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오전 진도군 관매도 해상에서 의료기관 접근성인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순회접종을 지원하고 있는 해군 한산도함(4500t급)을 방문, 접종을 마친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4일부터 진도군 조도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여수·완도·진도 등 3개 시·군 25개 섬 지역 30세 이상 주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전남도청


전남도는 해군과 협조해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5개 섬 지역 614명을 대상으로 해상 순회 접종을 하고 있다.

이날까지 접종자는 457명이다.
 
섬 지역 해상 순회 접종은 진도 조도면 가사도, 성남도 주민을 시작으로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19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목포 1명, 순천 1명 등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579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1489명, 해외유입은 90명이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 8383명 중 6만 1183명(89.5%), 2분기 72만 9916명 중 63만 5710명(87.1%)으로 총 69만 6893명이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