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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부평구(을), 국민의 소리 듣기 운동본부 발대식 가져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21-06-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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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 ‘국민의 힘’ 부평구(을) 당협이 ‘국민의 듣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인천 부평구 삼산동 굴포천역 사거리 롯데마트인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의 힘’ 부평구(을)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국민의 힘’ 부평구(을) 당협은 19일 오후 3시 부평구 삼산동 굴포천역 사거리(롯데마트)에서 ‘국민의 듣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펼쳤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 등장에 발맞춰 ‘국민의 힘’ 지역 당협도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게 아니냐는 전언이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당협 관계자는 “현정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정작 국민의 편의를 배려해 의견을 받아낼 창구는 적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힘 부평을당협은 여러 분야에서 보다 젊고 역동적인 변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시민과 함께 국민의 힘 강창규 부평구(을) 당협위원장, 주요 당협 당직자(전현 구, 시의원 포함), 각 지회 부위원장 및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국민의 소리 듣기 운동본부 민병곤 운영단장은 “이준석 신임 당대표의 등장에따라 시민의 자발적인 입당 문의와 새로운 정책 제안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 요구를 당협 사무실에서 기다리기보다 거리에 나와 주민의 의견을 직접 경청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주민 의견을 개진한 부개동 주민 주부 이소연씨(40,여)는 “정치권이래 봐야 선거철이나 볼 수 있고 그 또한 여야 모두 일방적인 목소리 내기에만 열중했다“며 ”이번 국민의 소리 듣기 운동처럼 거리에서 주민 접촉을 통해 정책 제안을 받는다는것을 신선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삼산2동 개인사업자 김모씨(65)는 “부평은 제대로 된 관광지도가 하나없을 정도로 도시를 대표할 만한 문화 사설이 부족하다“며 ”창의적인 문화 사업을통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달라 “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 단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들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한편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도 보다 경쟁력 있는 시민 맞춤형 공약을 개발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굴포천 사거리 택시 승강장 증설 문제, 굴포천 상가의 2중 주차로인한 아이들의 안전문제, 시니어 모델 산업 유치를 통한 노인의 일자리 및문화 창출 등의 구체적 시민 의견도 접수됐다.

운동본부는 "앞으로도 부평지역 특정 지역과 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필요성이 느껴질 때 부평구 각 지역에서 게릴라 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당이나 시당에 따라 톱다운 방식(중앙당 선거획, 지역 당협 후진행)으로 이뤄졌던 기존 패턴과 달리지역 당협에서 먼저 기획한 것으로 이 또한 능동성을 강조하는 젊은 이준석 당대표 효과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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