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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K9 엔진 국산화 개발∙∙∙지역 방산기업 상생플러스 협약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21-06-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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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STX엔진(주)–지역 방산 중소기업 협의회 상생협약식
18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한화디펜스, STX엔진(주), 지역 방산 중소기업 협의회와 체결한 상생협약서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STX엔진㈜과 체계대기업인 ㈜한화디펜스,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 자율형 방산미니클러스터와 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 참여∙확대 지원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선정된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부터 25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료분사시스템과 엔진제어장치 등 핵심부품이 포함된 국산화율 10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순 엔진부터 체계무기 일부 부품까지 약  200여개 부품 개발과 개량화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9자주포용 1000마력급 엔진 및 엔진제어장치 부품 국산화개발’ 선정은 2030년까지 수출 등 1조18억원의 지역 경제파급 효과와 5000개 이상의 고용창출∙유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나 방산 중소벤처 기업의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디펜스와 STX엔진㈜은 소요품목 발굴, 개발기술, 지역 기업 참여 등을 지원하고, 창원시는 발굴된 품목을 창원산업진흥원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을 통해 지원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 자율형 방산미니클러스터는 지역 방산 중소벤처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매칭을 협력하게 된다.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과제 선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허성무 시장은 “이번 국산화 선정 효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방산 중소∙벤처 기업의 참여∙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국산화 개발을 통해 기술력 있는 업체가 방산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발로 뛰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7월 중 창원산업진흥원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의 전문 인력을 통해 ㈜한화디펜스와 STX엔진㈜과 체계기업 소요발굴 회의를 추진하고, 창원시가 적극 추진하는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과의 연결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gun82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