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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태국대사 접견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 기자
  • 송고시간 2021-07-09 16:59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부산-태국간 교류·협력방안 논의 
부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8일 오후 1시 40분 롬마니 카나누락(Rommanee Kananurak) 주한태국대사를 접견하고, 경제 위기 극복 및 상호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은 주한태국대사를 만나 취임 축하를 위해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부산은 태국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특히 방콕 자동차부품박람회 및 국제기계전 행사에 부산기업이 참가하는 등 제조업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아세안 최대 제조업 국가인 태국과의 활발한 경제 교류를 통해 양국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의 새로운 도시 비전인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스마트시티, ICT, 의료바이오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면서, 대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부산이 동북아 허브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태국이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태국대사는 “부산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여러번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한국의 기술을 활용한 부대행사들이 인상 깊었다.” 면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지지에 대한 긍정적인 고려를 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특히, 롬마니 카나누락 대사는 “태국은 미래산업, 친환경 경제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부산의 경험 및 노하우를 배우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 부산과 태국간  부산-태국간 투자 유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11월 부임 후 처음으로 부산시청을 방문한 롬마니 카나누락 대사는 오늘 오전 양국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태국 무역 및 투자 촉진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부산시장 접견 이후 부산스마트시티 체험관, UN 기념공원 등 부산의 주요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