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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1-07-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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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행정학과·청소년교육상담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물 등 활용
지난 22일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진행된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학과장 조성제)와 청소년교육상담학과(학과장 이수연)는 지난 22일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한의대학교의 대학-산업체-지자체-지역사회가 공존하는 쿼드러플 헬릭스(Quadruple Helix) 기반의 대학혁신모델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성구 청소년 문화의 집, 대구시 일시청소년쉼터, 수성경찰서와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캠페인에는 두 학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홍보물을 활용해 불법촬영 카메라를 탐지할 수 있는 카드를 배포해 지역사회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캠페인을 진행한 대구한의대 신성원 대외교류처장(경찰행정학과)은 "이번 캠페인은 두 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지역사회안전 종합설계'라는 캡스톤디자인 과목에서 시작됐는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팀 활동에 참여해 수준 높은 범죄예방 결과물을 제시해 이를 강의실에서만 공유하기 아쉬워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업과 캠페인에 참여한 경찰행정학과 4학년 조은아 학생과 청소년교육상담학과 4학년 박주희 학생은 "이번 수업과 캠페인을 통해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며 시제품을 만들고 학생들과 접촉하면서 실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고,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직접 대면하고 디지털성범죄 예방 방안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