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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게임전공 3인방, 아마추어 경력에 체계적 지원 더해 세계무대 도전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1-09-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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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 컴퓨터사이언스학부 게임전공에 재학 중인 1학년 삼총사가 한자리에 모여 게임 경기를 하고 있다. 앞쪽부터 이선우, 김한희, 김경현 학생.(사진제공=경일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컴퓨터사이언스학부 게임전공에 재학 중인 1학년 삼총사가 있어 대한민국 e-스포츠의 미래가 밝다.

김경현(게임전공 1학년) 학생은 대학교에 진학하기 전부터 여러 게임 대회(오버워치 오픈 디비전-2020년, 퍼시픽 컨텐더스 트라이얼 대회-오버워치 등)에 참가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입학 후에는 국제 경기(호주 APAC 디비전-오버워치)에서 3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한희(게임전공 1학년) 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일 당시 아마추어팀에서 활동하며 여러 대회(오버워치 오픈 디비전-2018년, 버블파이터 BF컵-2015년)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프로게이머로 데뷔를 생각하고 있다.

이선우(게임전공 1학년) 학생의 이력 역시 독특하다. 경기도에서 지원받고 있는 아마추어팀(배틀 그라운드-MHG)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중 프로제의를 받았으나 대학 진학에 뜻이 있어 학교로 오게 됐다.

지금도 아마추어팀에서 주전으로 활동 중인 이선우 학생은 "게임만 하는 것보다 게임과 관련된 전문가가 되고 싶어 진학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국내에서만 머물지 않고 세계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경일대 e-스포츠팀을 만들어 활동하고 싶다"며 게임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경일대학교 e-스포츠센터는 이들 세 학생과 같이 재능 있는 학생들을 게임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경북글로벌게임센터'와 협력을 체결하고 게임대회 개최 및 게임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일대 e-스포츠센터장 정기현 교수는 "컴퓨터사이언스학부 게임엔터테인먼트전공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여 게임 전문가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게임 기획, 게임 개발, 게임 그래픽, 게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