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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획기적 어촌 발전 위한 ‘미래 먹거리’ 준비 나서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송고시간 2021-09-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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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및 어촌뉴딜 사업 총 17개소 추진
올해 안 4개소 준공 예정 등 순조…미래 지역발전 기대
어촌뉴딜 사업 도내 1호 준공지인 근흥면 가의도북항 모습./사진제공=태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태안군이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 및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및 ‘어촌뉴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미래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추진 중인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과 어촌뉴딜 사업 대상지가 각각 8개소와 9개소에 달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한 것으로 ▲채석포권역 거점개발사업 ▲해녀마을 특화개발사업 ▲몽산포권역 거점개발사업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 ▲파도리권역 거점개발사업 ▲청산권역 거점개발사업 ▲창기7리 거점개발사업 ▲호포권역 거점개발사업 등 8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보고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중 하나인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8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5년 연속(2018~2022) 선정 및 총사업비 406억원 확보의 쾌거다.
 

해당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 기반 확충(몽산포항 주차장 조성, 창기7리 수해마을 커뮤니티 케어홈 조성 등) ▲지역경관 개선(채석포항 정비, 영목마을 경관아트 조성 등) ▲지역소득 증대(채석포권역 로컬푸드 판매장 건립, 청산권역 감태가공센터 조성 등) ▲지역역량 강화(마을 브랜드 개발, 권역활성화 컨설팅 등)가 추진돼 다각도의 종합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8개소 중 해녀마을 특화개발사업과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의 경우, 오는 11월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그 외 6개소도 연차별 정상적인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어촌뉴딜 사업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어촌뉴딜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태안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 가경주항,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대야도항, 만대항, 마검포항, 황도항 등 9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모든 사업지에서 ▲방파제 및 물양장 확장 ▲선착장 및 선양장 보강 ▲부잔교 및 어구보관시설 설치 ▲크레인 교체 ▲이안제 및 월파방지 시설 설치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가경주항 민속광장 조성 ▲만대항 낚시공원 조성 ▲대야도항 어민 어울림터 건립 등 각 항구별 특화사업과, 주민주도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2019년 사업 대상지인 가의도북항의 경우 지난달 도내 1호 준공지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같은 해 대상지로 선정된 가경주항도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과 어촌뉴딜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필수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이뤄내 어업 생산성 증대와 소득 창출에 앞장서는 등 어촌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어민 삶의 질 향상이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정부 공모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및 어촌뉴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