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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기관 선정 대통령 표창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 기자
  • 송고시간 2021-09-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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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정

충북도 기초자치단체 최초 대통령 표창 수상
충북 옥천군이 행안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제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재종 옥천군수와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 소속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네번째부터 고운하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장, 김재종 옥천군수, 최응기 부군수.(사진제공=옥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충북 옥천군이 행안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제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자치단체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충북도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심사에서 옥천군은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하여 노사 소통채널 확대와 협력을 강화했다.
 
노사 갈등 해소 및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노사 공동연수 및 화합 워크숍 개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노사 발전 기반 마련에 노력했다.
 

일과 개인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찬 직장문화 구축을 위해 ‘일할 맛 나는 일터 만들기’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옥천군과 공무원노조, 옥천군 외식업지부가 협약을 맺고 매주 금요일 군청 식당을 휴무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매금데이’를 실시해‘노-사-민 맞손을 통해 win win 파트너십’형성에도 노력했다.
 
옥천군은 민선 7기 들어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9년 연속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2020년 지방규제개혁 평가 대통령 표창,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노사가 서로 열린 가슴을 열고 신뢰와 대화로 가꾸어 간다면 노사 모두가가 행복해 질 수 있고, 노사가 행복해야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정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고운하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장은 “지난 2년 동안 이해와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과 동시에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부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옥천군은 오는 12월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노사 문화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게 되며, 기관 포상금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지난 2010년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인증제 심사는 중앙, 광역자치단체, 교육청을 1그룹으로, 기초자치단체를 2그룹으로 나눠 심사를 거쳐 시상을 하고 있다.

123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