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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토종씨앗 공유텃밭 운영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 기자
  • 송고시간 2021-09-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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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운영하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토종씨앗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토종씨앗 공유텃밭’을 조성하고 있다.(사진제공=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에서 운영하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토종씨앗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토종씨앗 공유텃밭’을 조성했다.

토종 씨앗은 한국 기후에 잘 적응하고 외래종이나 유전자 변형 종자와 달리 획일화 되지 않은 종 다양성을 가잔 것이 특징으로 에코센터는 주민들과 함께 청방배추, 구억배추, 흰당근, 아욱, 쪽파, 게걸무, 뿔 시금치 등 7종을 파종해 재배했다.


또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통 작물재배 방법, 토종 작물 이야기 강연 등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내년 봄에는 우리나라 토종씨앗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지역주민 대상의 토종씨앗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토종씨앗의 파종, 재배, 채종과 나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순환 관계를 이해하고 우리 토종씨앗의 소중함을 함께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코센터는 토종씨앗을 분양해 농사를 지은 뒤 채종 하여 다시 돌려받는 형태의 ‘씨앗도서관’ 운영을 위해 토종 씨앗을 수집하고 주민에게 재배기술을 알려주는 등 토종 씨앗 보존의 거점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