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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학생들, '2021 대학생 선거·정치연수 캠프'서 최우수상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1-09-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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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문제를 보드게임을 통해 쉽게 접근하고, 선거에 대한 이해도 높여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보드게임 '메이킹 프레지던트(부제: VOTE마블)'.(자료제공=계명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학생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2021년 대학생 선거·정치연수 캠프'에 참가해 보드게임을 제작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게이미피케이션 교육을 통해 사회·정치문제를 보드게임으로 표현해 쉽게 접근하고 선거법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전국의 대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사회·정치문제 인식과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문제해결 아이디어 도출, 보드게임으로 표현 및 개발, 보드게임 개발 시제품 발표 및 선거법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계명대 강진철(정치외교 3학년), 석명주(사학과 3학년), 방은지(소비자정보학 3학년) 학생은 한 팀을 이뤄 보드게임 제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메이킹 프레지던트(부제: VOTE마블)'라는 제목으로 민주주의에 기반한 선거제도의 역사와 과정, 입법과 행정의 기초 과정에 대한 게임적 요소를 부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철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과 경쟁하며 일반시민들이 정치·사회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것에 흥미가 생겨서 참가했는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쁜 마음이 크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투표율이 높아지고, 소중한 한 표를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가 자리 잡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계명대학교 LINC+사업단 김범준 단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향후 이러한 대회 참가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단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