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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선언' 나비, "출산 후 스트레스와 우울감 많았다" 고백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1-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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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쥬비스다이어트)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가수 나비가 출산 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체중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라며 다이어트 시작 소식을 전했다.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나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대체 모유 수유하면 살 빠진다는 말은 어디로 간 거죠,,? ㅠㅠ 분명히 4개월 전에 아기를 낳았는데 왜 배는 그대로고 육아 때문에 몸무게가 빠지기는 커녕 몸은 점점 더 붓고 컨디션은 최악- -; 맞는 옷이 없어 남편 박스티만 빌려 입고, 방송 스케쥴 있는 날엔 펑퍼짐한 원피스만이 살 길 ㅎㅎ 인생 최고 몸무게 찍은 지금!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래요! 더 늦기 전에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달라지는 제 모습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출산후다이어트 #쥬비스다이어트 #시작해요”라며 다이어트 결심을 전했다.

나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가 된 건 너무나도 기쁘고 축복 받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예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육아를 하다 보면 시간이 애매해서 식사도 불규칙해 지고 그러다 보니 폭식을 하게 되고 수면도 많이 부족하다 보니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더 찌는 느낌이다. 그러다 보니 컨디션도 좋지 않고 거울 속의 내 모습이 예전과 너무 다르다 보니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많이 왔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출산 후 곧바로 활동에 복귀했던 나비는 “카메라 앞에 서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야 하는 사람인데 너무 살이 찐 모습으로 나오다 보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여자로서의 나를 잃어버리는 느낌을 많이 느낀다”며 “아기의 100일 사진을 찍는데 애기는 너무 예뻐서 보정도 필요 없는데 나는 예전과 너무 달라진 모습으로 나오니까 사진도 찍기 싫었다.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남편에게도 아이에게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며 다이어트 시작 이유를 전했다.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힌 나비는 “나중에라도 둘째 계획을 세울 때 내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건강하게 감량 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며 “육아와 활동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극단적인 다이어트 보다는 건강한 다이어트,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체중 감량 후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한 나비는 “저처럼 출산 후 다이어트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 포기하지 마시고 저와 같이 도전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 달라지는 나비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비는 출산 후에도 라디오 DJ 활동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