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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 투약' 휘성, 항소심도 집행유예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1-10-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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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김성열 부장판사)는 1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수 휘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1심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휘성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서울 송파구 한 호텔 앞에서 인터넷 광고를 보고 연락한 A씨에게 프로포폴 약 670㎖를 1000만원에 사는 등 같은 해 11월 말까지 12차례에 걸쳐 3910㎖를 6050만원에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행에 대한 전력이 있고 투약한 양이 적지 않으며 대중의 이목을 받는 연예인의 행위는 일반 대중과 청소년에게 미치는 해악이 크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잠을 자기 위해 투약한 점, 약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적극적인 치료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점, 사회봉사를 통해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선고 후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