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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 '예수님의 사역, 그의 시금석(13)'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1-10-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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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주제 : 예수의 사역, 그의 시금석 13
• 본문 : 마가복음 10:32-34

(막 10:32-34, 새번역) [32]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예수께서 앞장 서서 가시는데, 제자들은 놀랐으며, 뒤따라가는 사람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 놓으시고, 앞으로 자기에게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일러주시기 시작하셨다. [33] "보아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어갈 것이다. 그들은 인자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34] 그리고 이방 사람들은 인자를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 후에 살아날 것이다."

• 해설 : 예수님은 요단강 동쪽으로부터(막 10:1a) 마지막 단계 즉, 돌이킬 수 없는 위협의 중심지인 예루살렘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오는 말이 눈에 띄고 의미심장합니다. “예수는 그들 앞서가시니” 당시 랍비가 앞서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런 특별한 언급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암시합니다. 

• 예수님은 앞에 있는 고난들에 대해 반대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마도 그는 예언자의 말씀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셨으므로, 나는 주님께 거역하지도 않았고, 등을 돌리지도 않았다.”(사 50:5) 

• 예수님은 돌파구를 원하셨습니다. 그의 보내심의 목적은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여는 것에 있었습니다.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서 올라가고 그들은 성문들을 부수고, 바깥으로 나갈 것이다. 그들의 왕이 앞장서서 걸어가며 나, 주가 선두에 서서 그들을 인도할 것이다.”(미2:13) 


• 예수님께서는 성실의 길을 놓으셨습니다. “내가 성실한 길을 택하고”(시 119:30)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 자주 이런 결정을 하셨습니다. 주님은 지금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그의 길을 가시며, 그의 뒤를 따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놀라움과 커다란 두려움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목자가 양을 앞서가는 것처럼 그들 앞에 앞서 가십니다. 하나님도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선한 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 …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다. 그것은 내가 목숨을 다시 얻으려고 내 목숨을 기꺼이 버리기 때문이다.”(요 10:11.17)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을 피하지 않으시고 승리할 때까지 걸으셨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됩니까? 제자들은 주님을 따른다는 것이 고난받으시고 승리하신 그리스도와 연결된다는 의미임을 후에야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시 23:3-4과 벧전 2:21-25; 4:12-14 말씀으로 그의 흔적 안에 머무르도록 서로 격려할 수 있습니다. 

• 적용과 기도 : 십자가 없이 면류관도 없습니다. 고난받으시고 승리하신 주님을 기억하며 지금 내 앞의 고난을 피하지 않고 이것이 승리의 길임을 알고 끝까지 예수를 따라가게 하소서.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