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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감리교회 김진구 목사, '짐승을 탄 한 여인'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1-10-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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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감리교회 김진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짐승을 탄 한 여인> 
- 요한계시록 17장, 18장

한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음란의 대상으로 내놓은 여인입니다. 이 여인은 지금도 광야에 거하고 있으며 교회와 세상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음란으로 유혹하여 파괴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붉은 빛을 한 짐승을 타고 있었는데, 그 짐승의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뿔이 있습니다. 가증한 짐승을 타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바벨론>입니다.

그녀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유혹하고 넘어뜨려 죄를 범하게 만듭니다. 그녀에게는 선함을 가장한 위선과 거짓은 있을지 모르나 어떤 선함도 없으며 끊임없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반란을 도모합니다.

그녀의 붉은 빛과 자주 빛을 띠고 있는 그녀의 옷은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며져 있고, 그녀의 손에는 금잔이 있었는데, 온갖 음행의 더러운 것들과 가증한 것들이 가득합니다. 자신의 사악한 마음을 완전히 숨기고 있는 그녀는 죄악과 멸망의 상징입니다.

그녀에게서는 순결한 사랑을 손톱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가증스러운 '사랑'에는 진정한 사랑의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올리는 것조차 수치입니다.


그녀는 땅의 모든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입니다. 이 여자는 항상 취해 있으며 이 여자의 입술은 언제나 붉게 물들어 있었는데, 그것은 그녀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과 성도들을 닥치는데로 죽이고 잡아 먹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주의 종들이 그녀와 싸웠습니다. 이 여인이 죽어 넘어져야 세상의 모둔 악과 사악한 죄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의 자녀들은 <자기 사랑>, <자기 자랑>, <자기 의지>, <자기 열정>, <자기의 환상과 비전> 이런 것들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여인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이 여인의 세력을 완전히 꺾으셨고, 빛의 갑옷을 입고 빛 가운데 걸어가는 순결한 주의 신부들과 십자가의 전사들을 일으켜 이 여인을 대적하게 하십니다.

이 여인의 자녀들이 수많은 이들에게 혼란과 혼돈을 야기시킵니다. 정의를 이야기 하고, 평화를 이야기하지만 그들에게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조금도 없습니다. 금방이라도 토할 것 같은 역겨운 냄새와 고약한 악취가 진동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자들은 그 냄새가 좋다고 불을 향해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그녀의 자녀들과 함께 그녀의 품속으로 뛰어듭니다.

오직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진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자들만이 그녀의 미혹하는 가증한 냄새에서 자유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녀의 숨겨진 의도를 드러내고 그녀에게 향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우리들의 참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빛의 갑옷을 입고 영적 전투에 참여한 <십자가의 전사들>만이 이 악한 여인의 일을 저지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이 여인이 타고 있는 짐승의 열 뿔은 탐욕으로 가득한 열 왕의 권력을 상징합니다. 그들이 어린 양과 싸우려고 지금도 한 뜻으로 세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기 사랑, 자기 의지, 자기 열정, 자기 환상과 비전으로 무장한 그들은 막강한 힘과 권력으로 세상을 파괴할 힘도 갖고 있습니다. 이미 그들은 온 지구촌을 한 순간에 불바다로 만들 핵무기와 끔찍하고도 가공할만한 인류살상 무기들을 세계 곳곳에 배치해 두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또 '평화' '전쟁없는 세상'을 주장합니다.

어린 양을 보지 못하는 많은 이들이 그들의 현란한 말에 속고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이미 세상은 바뀌었는데, 너희들은 뭐하고 있는거냐?"라고 하며 신실한 교회와 성도들을 조롱하기도 합니다. 그들로 인해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 그녀의 허리 아래로 이미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이들을 한 번에 쓸어버릴 그믈과 불을 준비하며 <주의 전사들>을 모으고 계십니다. 그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그 전투가 잠시 치열하게 보일 수는 있으나 결국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이 승리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자주 빛이나고 붉은 빛이 나는 화려한 옷을 입고, 일곱 머리와 열뿔을 가진 짐승을 탄 이 여인은 이미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은 큰 성을 이루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성은 귀신들이 모이는 처소이며 각종 더러운 영들과 더러운 새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 성이 곧 무너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성이 무너질 때 이 성의 매력에 빠져 이 성으로 들어간 어리석은 왕들과 사치의 세력으로 재물을 축적했던 상인들도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큰 권세와 환한 빛을  가진 천사가 주의 종 요한에게 들려주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 날에, 이 여인의 자녀들과 열 왕의 왕들은 이 여인의 멸망과 더불어 심히 애통해하며 다시는 떠 오르지 못할 깊은 바닷 속에 던져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날에는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재물을 축적하고 이 여인을 등에 업고 매매하기 위해서 금과 은과 보석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 각종 향목, 각종 상아 그릇, 각종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그릇들, 계피와 향료, 향과 향유와 유향, 포도주, 감람유, 고운 밀가루와 밀, 소와 양과 말과 수레, 종들이라는 상품이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그 날에는 심지어 사람들의 영혼까지 사고 팔던 그 사악한 상인들이 그녀의 고통을 무서워하며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해할 것입니다.

하루 동안에 이 재앙이 이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망과 흉년과 애통함도 임하고 그녀의 성이 불에 살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재물을 축적한 상인들과 함께 멀리 서서 그 연기를 보고 울며  애통해 할 것입니다.

오, 교회여! 주의 백성들과 함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즐거워하라! 이제, 너의 모든 고난과 역경이 지나가고 너의 한숨과 눈물도 사라지리라!

주께서 모든 악을 멸하셨도다. 교회의 모든 사도들과 선지자들이여 기뻐하라! 그 날에 너의 수고와 열매를 맺으며 너의 열매를 도적질 하던 그 악이 섬멸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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