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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청춘숙수 김치나눔 체험행사 개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1-10-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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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수' 사업을 통한 김치나눔 행사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 50포기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
13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박승호 총장과 함께 김치 버무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13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김치나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21년 대학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수'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전통음식 명인 등으로부터 직접 기술을 배우는 등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통음식 제조 기술을 전승하고 있다.


청춘숙수 과정 교육생인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은 이날 김치 재료 다듬기부터 양념까지 직접 만들었으며,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해 김치 버무리기 체험을 통해 김치 담그기를 도왔다.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이 러시아에서 온 만수르 학생(기계과 2학년)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교)

이날 만들어진 배추김치는 총 50포기이며, 계명문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골고루 나눠줬다.

청춘숙수 사업 책임교수인 황경희 교수(식품영양조리학부)는 "김치 버무리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김치가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인 만큼 맛있게 먹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수 과정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의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국가무형문화재의 전승 주체와 대학교육 연계를 통한 전통음식의 가치와 기술 전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