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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대난지섬과 소난지섬 연결 ‘난지대교’ 개통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송고시간 2021-10-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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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편익증진 및 시 랜드마크로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난지대교 개통식 모습./사진제공=당진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당진시가 난지섬 주민과 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난지대교와 연결도로 개통식을 14일 가졌다.
 
이날 개통한 난지대교와 도로는 총사업비 420억원을 투입, 2016년 4월 착공해 올해 9월30일 준공됐으며 도로 총연장은 2.53㎞ 왕복 2차로로 그중 난지대교는 왕복2차로, 1.5m 인도를 갖춘 국내 최장 경간인 95m를 자랑한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인해 그동안 배로 이동하려면 20분이 소요되던 두 섬을 폭 8.5m, 길이 400m의 연도교 개통으로 5분이면 원활히 소통할 수 있어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뜻깊은 날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최창용 시의회 의장님과 어기구 국회의원님, 그리고 김명선 도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내빈 및 주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추진 중인 도비도 매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난지도 어촌뉴딜300, 도비도 관광지 조성사업, 왜목마을 등 서해안 벨트와 연계해 생태교육과 해양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서부권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건설과 관계자는 “난지섬은 고운 모래의 드넓은 백사장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당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라며 “연도교 개통은 향후 도비도, 대호지구, 장고항 등 당진 서부권 관광산업 육성에 도화선이 돼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