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전주시, 한국중등교장協 직무연수 유치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1-10-23 00:03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전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전시·회의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쓰고 있는 전주시가 전국의 중·고등학교장과 교육 전문직들이 참여하는 직무연수를 유치했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1기 직무연수(2030 미래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시가 ‘전주시 전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를 한국중등교장협의회에 지급하는 등 행사 개최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적극 협조하면서 이뤄졌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의 직무연수는 이번 1기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6번에 나눠 진행된다.

6번의 행사에는 총 600여 명이 넘는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행사 전·후 전주에 머무를 예정이어서 시는 관광 및 숙박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주요 학회를 대상으로 회의 및 학술대회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전주지역 주요 호텔들과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대학, 공공기관과 협력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4월 대한전자공학회 심포지엄을 유치한 바 있다. 또 2022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등 국내 전시·회의 박람회에 참가하고 지역 대학과 기관을 방문하는 등 행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전주시는 중소규모 학술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회의장과 호텔 등 최적의 회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직무연수와 같은 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관광과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또 다른 힘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0년 11월 설립된 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전국 중·고등학교장과 교장 출신 교육 전문직 등 600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학회로, 정기적인 직무연수 등 한국 중등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