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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정5구역 재개발조합, "부산 MBC 보도는 사실과 달라" 반박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 기자
  • 송고시간 2021-11-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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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괴정5구역재개발조합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은 부산MBC가 조합과 조합원의 반론권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실과 다른 보도를 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보도를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부산 MBC는 지난 18일 ‘재개발 조합장 성과급 100억원 논란’과 25일 ‘재개발판 봉이 김선달 못 막는 허술한 법’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 측은 “사실을 호도하고 의도적으로 조합을 폄하하기 위해 같은 주제 동일한 보도 내용을 반복적으로 보도해 재개발 조합원의 명예가 심각하게 침해당했다”고 밝혔다.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 측은 “주영록 조합장은 10년 동안 업무추진비와 급여를 한 번도 받지 않고 사비로 업무를 진행했으며, 성공 시 성과급 0.5%를 받기로 한 것도 총회 결의 사항”이라며 성과급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또한 ‘지자체도 제동을 걸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사하구청에서는 조합원의 판단에 따라 해야 하는 부분이며 조합 임원들의 성과급과 관련한 별도의 법적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고 해명했다.


한편 괴정5구역 재개발은 2015년 부산시가 지역 최초의 ‘주민자치형 생활권 시범마을’로 선정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사하구 낙동대로 307 일원 16만3895m² 부지가 사업 대상으로 아파트 3600여 채가 건립된다. 조합원 분양을 마친 괴정5구역은 다음 달 13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리처분 총회를 개최한다. 내년 초부터는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된다.